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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평가기관' 지정

등록 2020.11.25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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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운영

경남 성주류화 제도 지휘본부로 자리매김 기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전 집무실에서 민말순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초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전 집무실에서 민말순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초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6.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민말순)은 여성가족부의 경남지역 성별영향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여성가족재단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경남여성가족재단은 현재 경남성별영향평가 기관인 창원대학교(센터장 권희경 교수)가 오는 12월 31일로 지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지정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 2일 현장 실사를 거쳐 24일 경남지역 성별영향평가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그동안 경남지역에 여성과 성주류화 정책을 담당하는 여성정책연구기관이 없어 경남연구원이 2012년도에 최초로 지정받아 운영하다가, 2015년부터는 창원대학교가 운영해 왔다.

경남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연구와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번에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성인지 교육을 수행할 성별영향평가센터를 함께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는 경남의 성주류화 제도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민말순 대표이사는 "성별영향평가센터를 재단 내 성평등정책실 소속으로 두고, 양성평등 및 성주류화 정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단계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여 도민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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